Mech-Mind의 지능형 산업용 로봇
Mech-Mind의 지능형 산업용 로봇
  • 신현성 기자
  • 승인 2020.11.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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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자상거래 물량이 증가하면서 자동 로봇공학 솔루션을 찾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는 업체가 Mech-Mind Robotics이다. 이 회사의 지능형 산업 로봇은 정확하고 정밀하며 비용 효과적인 차세대 솔루션으로 통한다.

Mech-Mind Robotics(이하 Mech-Mind)는 중국의 스타트업으로, 지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CeMAT ASIA 2020에서 자사의 스마트 로봇공학 솔루션을 선보였다.

CeMAT ASIA 2020에서 Mech-Mind는 일반 재화 분류를 비롯하여, AI+3D 비전으로 디팔렛타이징하는 혼합 상자, AI+3D 비전을 이용한 소포 하역, 고정밀 스마트 카메라 이미지와 인식 기술 등의 네 개 전시 영역에서 자사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Mech-Mind Robotics CEO 겸 설립자 Tianlan Shao는 “차세대 산업용 로봇을 구동시키기 위해 우리는 3D 비전과 딥 러닝 같은 첨단 기술을 이용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 마련된 Mech-Mind 부스에서 스타는 단연 재화 분류 솔루션이었다. 이 재화 분류 솔루션은 Pick-to-Light(PTL) 시스템에 통합돼 공장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최종 실행기를 전환할 필요 없이 여러 개의 SKU를 원활하게 처리한다. 동시에 첨단 비전 알고리듬 덕분에 상자·병 및 가방 등 형태와 크기가 제각각인 물건을 처리할 수도 있다. 특히 이 모든 작업이 빠르게 진행된다는 게 특징으로, 작거나 가벼운 물건의 경우 개당 3초 이상 걸리지 않는다.

Mech-Mind의 시각 유도 디팔렛타이징 같은 물류 솔루션도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됐다. 원활한 로봇 운동 계획을 위해 3D 비전(Mech-Eye Deep 3D 카메라가 지원)과 AI를 이용한 이 솔루션은 모든 무작위 팔렛 패턴을 처리할 수 있으며, 팔렛 한 개를 들어 올리는 데 4.3초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Mech-Mind의 물류 소포 하역 솔루션에도 3D 비전과 AI는 적용됐다. 설명에 따르면 이 제품은 물류 상자, 폴리백, 경질 골판지 포장, 지피백, 버블 메일러 및 봉투 같은 실제 속달 소포를 빠르게 싣는데, 예를 들면 시간당 최대 1600개의 물건을 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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