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인공지능, 전기자동차, 스마트팩토리 등에 업고 ‘매출 호조’
글로벌 전자부품 업체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매출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삼성전기는 2018년도 매출이 8조원을 돌파했는데 이 추세라면 2020년에 9조원 돌파가 기대된다. LG이노텍의 경우, 2018년에 7.9조원이었지만 올해 8조원 돌파가 유력하다.
이들이 이처럼 시장에서 매출 증가를 경험하고 있는 이유는 5G, 인공지능, 전기자동차, 스마트팩토리 등 세상을 뒤흔들 새로운 이슈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새로운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모터, 센서, 카메라모듈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글로벌 전자부품 업체들이 이들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 이 부품들은 특히 고부가 가치마저 창출하고 있어 관련업체들은 기쁨은 배가 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3대 부품 업체로는 TDK, MURATA, KYOCERA 등이 꼽히는데, 2018년도 기준으로 매출을 보면 TDK는 14조원, MURATA는 16조원, KYOCERA도 16조원을 기록했다. 이 규모는 삼성전기 및 LG이노텍의 2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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