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봅시다: ⑮스마트 팩토리
알아봅시다: ⑮스마트 팩토리
  • 최광열 기자
  • 승인 2019.06.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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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팩토리, 제조혁신, 4차산업혁명 등의 용어들이 혼재되고 있는 가운데, 이 중에서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개념은 쉬우면서도 어렵다. 단어에서만 유추해본다면 제조혁신이라고 볼 수도 있고, 공장의 자동화 혹은 첨단화된 공장건설 등으로 해석이 될 수도 있겠다.

업계에 의하면 스마트 팩토리는 협의의 개념이 아닌 다소 광의의 개념을 갖고 있다. 즉, 스마트 팩토리는 제품의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공정을 정보통신기술로 통합하여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미래형 공장이며, 제조의 모든 단계가 자동화 및 최적화된 공장으로 정의된다.

세부적으로 보자면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사이버물리시스템(CPS, Cyber Physical Systems), 센서, 클라우드, 빅데이터, 정밀제어 등 다양한 기술 간의 융합을 통해 자동화/디지털화 되고, 가치사슬 전체가 하나의 공장처럼 실시간 연동되는 생산체계를 지향한다.

그래서 혹자는 스마트 팩토리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분야 중 하나로, 기존 제조업에 ICT 기술을 융합하여 전 공정 및 공급망을 지능화, 최적화하는 미래형 제조산업을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고 강조한다.

스마트 팩토리 관련 산업은 공장 구축 기술을 공급하는 후방(공급)산업과 해당 기술을 필요로 하는 전방(수요)사업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인 상품의 전후방(수요/공급)산업과는 구별된다.

후방 산업은 센서, 로봇, 빅데이터, 클라우드, CPS 등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구성요소 및 시스템 설계 기술을 포함하고 있으며, 선진국의 글로벌 제조 기업이 핵심 기술의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전방 산업은 제조 공장을 운영하는 제조업 대부분을 포괄하며, 스마트 팩토리 구축 기술 및 솔루션을 통해 제품을 제조하여 생산 효율 제고, 사업모델 다각화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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