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이 국내 대표 로봇 전문기업인 유진로봇과 함께 개발한 자율주행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 제품 ‘AMS-DemoKit-100’을 출시했다. 어드밴텍의 하드웨어와 유진로봇의 로봇기술을 결합시켰다.
유진로봇은 바퀴가 달린 다양한 장비들을 스스로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로, 이번에 출시된 AMS-DemoKit-100은 자율주행 솔루션을 테스트할 수 있는 데모용 키트다. 이 키트를 필요로 하는 산업군에서는 하드웨어 구성을 확인하고, 소프트웨어(솔루션)를 직접 테스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MS-DemoKit-100은 크게 ▲센서부 ▲제어부 ▲구동부로 구성되며, 센서부는 유진로봇에서 자체 개발한 3D 라이다, YRL3를 통해 수평 270도, 수직 90도의 영역을 스캔한다. 제어부는 SLAM 및 Navigation 솔루션을 설치한 AM Board, 무선 네트워크를 위한 와이파이 모듈 등이 해당된다. 구동부는 이동을 위한 바퀴 및 전원장치로 구성된다.
특히 제어부에는 어드밴텍의 산업용 마더보드를 사용하여 기술협력을 진행했다. 유진로봇의 Navigation 기술과 결합해 더욱 정확한 지도 생성과 위치 인식, 주행을 위한 경로 탐색 및 장애물 회피 등의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한다.
어드밴텍의 안동환 상무는 “언택트 시대에 자율주행 솔루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AMS-DemoKit-100을 통해 쉽고 빠르게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으며, 이는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앞장서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진로봇은 어드밴텍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계속해서 로봇 및 인공지능 솔루션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앞으로 ‘AMS-DemoKit-100’을 어드밴텍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며, 다양한 산업분야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